
1088일 만에 열리는 항소심 결심 공판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오는 11월 12일 결심을 앞두고 있습니다. 1심 첫 공판 이후 무려 1088일 만에 결론이 나올 예정이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2억 횡령 혐의, 그 전말은?검찰에 따르면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며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 메디아붐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한 가족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심 판결의 엇갈린 결과와 항소1심에서 검찰은 박수홍의 친형에게 징역 7년, 형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