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실각설, 열병식 이후 잠잠해졌지만...지난달까지 중국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시진핑 국가주석 실각설이 지난 3일 열린 항일전쟁 승리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다소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실각설의 핵심 인물인 장유샤 중국 군사위 부주석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권력 투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10월 개최예정인 중국의 4중전회에서 시 주석의 4연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중국의 향후 권력구도를 둘러싼 의구심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열병식, 시진핑의 군권 장악력 과시? 장유샤의 건재함이번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은 일각의 우려와 달리 직접 군대 사열을 실시했다. 열병식 직전까지만 해도 장 부주석이 사열을 담당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 주석의 군권 장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