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존재감, 손흥민의 벼락 골
5만 명 관중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데 1분도 안 걸렸다. LAFC 손흥민(33)이 킥오프 52초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2025 MLS 30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LAFC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킥오프 52초 만에 벼락골을 뽑아냈다. 마르코 델가도의 침투패스를 받은 아르템 스몰랴코우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내줬다. 문전쇄도한 손흥민이 오른발 인사이드로 가볍게 툭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양손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드는 전매특허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눈부신 기록, MLS를 뒤흔들다
득점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 52초 만의 득점인데, MLS 인스타그램은 손흥민이 54초 만에 골을 터트렸다고 전하며 “손흥민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MLS 홈페이지도 손흥민의 득점 영상을 빠르게 편집해 올렸다. 손흥민이 개인 통산 2번째로 빠른 시간에 기록한 골이다. 개인 통산 최단 시간 득점은 5년 전인 2020년 10월19일, 잉글랜드 토트넘 소속으로 웨스트햄전에서 킥오프 45초 만에 기록한 골이다. 산호세전 득점은 2014년 8월27일 레버쿠젠(독일)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코펜하겐(덴마크)을 상대로 69초 만에 기록했던 골보다는 빨랐다.
MLS 적응 완료, 거침없는 질주
지난달 24일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이날 MLS 2호골을 신고했다. MLS 첫 필드골이다. 지난달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5경기에서 2골, 1도움, 1페널티킥 유도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 국가대표 소속으로 지난 7일 미국전에서 1골1도움, 멕시코전에서 1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그 기세를 이어갔다. LAFC는 12승8무7패(승점44)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LAFC는 손흥민 입단 후 5경기에서 2승2무1패를 기록했다.
공격의 중심, 승리를 이끌다
손흥민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나서 드니 부앙가, 티모시 틸먼과 호흡을 맞췄다. 전반 9분 LAFC 진영 왼쪽 측면에서 공을 가로챈 부앙가가 60m 넘게 단독 드리블을 치고 들어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도 동시에 문전 쇄도하며 상대 수비진의 시선을 끌어냈다.
압도적인 경기력, 승리를 확신하다
전반 18분 LAFC 수비진이 뚫리며 산호세의 프레스턴 주드에 실점을 허용해 전반전을 3-1로 마쳤다. 전반 28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동료의 슛이 상대에 막혔다. 전반전에 산호세가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LAFC가 간결한 공격전환과 골 결정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뜨거운 관심 속, 새로운 역사를 쓰다
이날 경기는 산호세의 1만8500석 규모의 홈구장 페이팔파크가 아닌 NFL(미국프로풋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홈구장인 6만8500석 규모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내년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경기장 중 한 곳이다. 산호세는 관심도가 높은 경기는 대형 경기장에서 치르고 있다. 멕시코 독립기념일(9월16일)을 앞둔 주말인 데다, 손흥민까지 뛰자 산호세는 최상층 관중석도 개방했다. 이날 5만978명이 경기장을 찾아 산호세 구단 역대 최다관중(5만850명)을 128명 경신했다.
손흥민의 맹활약, LAFC 승리 이끌다!
손흥민 선수가 52초 만에 터뜨린 득점으로 MLS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그의 놀라운 활약은 LAFC의 승리를 이끌었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 손흥민 선수가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손흥민 선수의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요?
A.LAFC는 당장 주중인 18일에 레알 솔트레이크와 순연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Q.손흥민 선수의 MLS 데뷔 후 기록은?
A.5경기에서 2골, 1도움, 1페널티킥 유도를 기록했습니다.
Q.손흥민 선수의 찰칵 세리머니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정확한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득점 후 양손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드는 세리머니는 손흥민 선수의 전매특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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