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기억될 배우, 유동숙배우 고(故) 유동숙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010년 11월 11일, 그녀는 신종플루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7세, 꽃다운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유동숙은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독립 영화, 그리고 영화 '심장이 뛰네'를 통해 배우로서의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그녀의 짧지만 강렬했던 연기 인생과, 우리에게 남긴 족적을 되짚어보며, 그녀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영화 '심장이 뛰네'와 로마에서의 기억유동숙은 2010년 10월, 주연을 맡은 영화 '심장이 뛰네'로 제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 부문에 초청받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