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한 성적표: 지상파 연기대상의 현주소2025년을 마무리하는 지상파 연기대상이 침울한 성적표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가 사라졌습니다. KBS와 MBC는 연기대상 개최 자체가 민망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반면 SBS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이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연기대상의 흥행 실패를 넘어, 방송사 자체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다KBS는 올해 일일드라마부터 수목·주말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지만, 대표작이라고 부를 만한 작품은 부재했습니다. 주말드라마 뒤에 토일 미니시리즈를 편성하며 시청자 유입을 시도했지만, 그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기대작으로 꼽힌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는 2%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