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3할 유격수, 박찬호의 현재지난 2년간 3할 유격수 타이틀을 거머쥐며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던 박찬호(30·KIA)는 6월 중순까지 썩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타율이 0.260~0.270에 머물렀죠. 유격수로서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2023년 0.301, 2024년 0.307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할을 기록했던 선수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하락세였습니다. 하지만 박찬호는 여름 이후를 기대하고 있었고, 그의 예상은 적중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 반등의 시작박찬호는 7월 0.292로 타율을 끌어올렸지만, 8월에는 0.271로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무더위가 가시면서 그의 타격감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8월 19일 키움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후, 9월 13일 LG전까지 20경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