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찬호, 이종범 이후 첫 3할 유격수 타이틀 도전… 3년 연속 3할 향한 뜨거운 질주

부탁해용 2025. 9. 15. 14:09
반응형

2년 연속 3할 유격수, 박찬호의 현재

지난 2년간 3할 유격수 타이틀을 거머쥐며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던 박찬호(30·KIA)는 6월 중순까지 썩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타율이 0.260~0.270에 머물렀죠. 유격수로서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2023년 0.301, 2024년 0.307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할을 기록했던 선수였기에 아쉬움이 남는 하락세였습니다. 하지만 박찬호는 여름 이후를 기대하고 있었고, 그의 예상은 적중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 반등의 시작

박찬호는 7월 0.292로 타율을 끌어올렸지만, 8월에는 0.271로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무더위가 가시면서 그의 타격감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8월 19일 키움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후, 9월 13일 LG전까지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멀티히트보다는 안타 하나를 꾸준히 생산하며 타율을 방어했고, 멀티히트 경기에서는 타율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13일 LG전에서는 4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94까지 끌어올렸죠.

 

 

 

 

20경기 연속 안타, 3할을 향한 질주

14일 LG전에서 안타 행진이 끊겼지만, 20경기 연속 안타는 박찬호의 타격감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14일 현재 시즌 타율 0.292, 출루율 0.372, OPS 0.734, 26도루를 기록하며 득점 생산력 역시 작년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21경기에서는 타율 0.388(85타수 33안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장타보다는 콘택트에 집중하며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팀과 함께 웃을 수 있을까

팀 성적이 8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박찬호는 개인적인 성공과 팀의 승리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IA는 14일 현재 61승 66패 4무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지만, 5위 삼성과의 격차는 3경기입니다. 1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찬호는 윤도현의 뒤에서 2번 타자로 출전하며, 김선빈, 최형우, 나성범으로 이어지는 베테랑 라인업의 위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종범 이후, 3년 연속 3할 유격수 도전

박찬호는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들도 달성하기 힘든 3년 연속 3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이종범만이 1994년부터 1997년까지 3할을 기록했습니다. 박찬호가 이 기록을 달성한다면, 이종범 이후 최초의 3년 연속 3할 유격수가 됩니다. 강정호, 김하성, 오지환 등 최근 최고의 유격수들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기에, 박찬호의 마지막 시즌 종료 시점 타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박찬호는 부진을 딛고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3할 타율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종범 이후 타이거즈 최초로 3년 연속 3할 유격수에 도전하며, 팀의 순위 반등을 이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박찬호가 개인적인 성공과 팀의 승리를 모두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독자들의 Q&A

Q.박찬호 선수의 3할 달성 가능성은?

A.최근의 타격감과 꾸준한 활약을 고려할 때, 3할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Q.팀 순위 반등에 기여할 수 있을까?

A.박찬호의 활약은 팀 공격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의 출루와 안타 생산은 팀 득점 기회를 늘리고, 승리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Q.이종범 선수와 박찬호 선수의 기록을 비교한다면?

A.이종범 선수는 1990년대 타이거즈의 전설적인 선수로, 3할 타율을 꾸준히 기록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이 기록을 잇는다면, 타이거즈 유격수 계보를 잇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