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수감, 형벌 중의 형벌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는 저서 에서 여름 수감 생활을 '형벌 중의 형벌'이라 묘사했습니다. 좁은 잠자리에서 옆 사람을 37도의 열 덩어리로 느끼게 하며 증오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토로했습니다. 1988년 그의 수감 시절과 다르지 않게, 현재 경기 안양교도소는 9명 정원의 혼거실에 15~17명이 생활하며 이불을 깔면 서로의 몸이 닿는 실정입니다. 수용률이 130%를 넘어서면서 시설 개선은 더디고 수감자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과밀수용, 갈등과 폭력의 씨앗과밀수용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야기합니다. 안양교도소에서 18명이 수용된 방의 화장실 물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래층 수용자들이 물을 많이 사용해 위층 수용자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영위하기 어려웠습니다. 교도관은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