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의 적신호: 부산-괌 노선, 승객 3명?부산~괌 노선 등 일부 국제선이 ‘빈 비행기’ 수준으로 운항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된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괌에서 출발해 부산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단 3명의 승객만이 탑승했습니다. 180석 규모의 여객기에 3명이라니, 믿기 힘든 현실입니다. 충격적인 탑승률: 현실은 비극180석 규모 항공기에는 기장, 부기장, 객실 승무원 등 총 6명의 직원이 탑승합니다. 승객보다 직원 숫자가 더 많은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지난 1일 부산에서 괌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4명의 승객이, 2일에는 왕복 항공편 승객을 모두 합쳐 19명에 불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