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설정과 초반 액션의 매력파격적인 설정과 타격감 넘치는 초반 액션이 주는 쾌감은 강렬합니다. 하지만 매력적인 재료들을 모아두고 끝까지 맛있게 요리해 내지 못한 뒷심 부족이 뼈아픕니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출발했으나 지구력 부족으로 끝내 재미라는 목적지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영화입니다. 서사의 허점과 캐릭터 묘사의 아쉬움영화는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한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함께 초반부터 엄청난 속도감으로 밀어붙입니다. 하지만 석환의 능력을 둘러싼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부터 이야기는 다소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가장 아쉬운 대목은 석환을 끈질기게 추격하는 블랙 일당의 묘사입니다. 개연성 부족과 장르적 톤 붕괴능력의 기원과 조직의 실체 역시 뜬구름 잡는 식의 전개로 일관하며 짙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