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금양, 유상증자 세 번째 연기… 주주들의 불안감 증폭2차전지 기업 금양이 유상증자 납입일을 세 번째로 연기하면서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거래정지 상태에서 경영 정상화를 기다리던 주주들은 자금 조달 지연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 계획과 자금 사용처금양은 6월 초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듯 보였습니다. 총 405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통해 부산 지역 2차전지 공장 준공과 원통형 배터리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일정 차질로 인해 자금 조달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상증자 연기에 따른 계약 차질 우려유상증자 연기는 대규모 납품 계약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가지급금, 기업 재무에 드리운 그림자최근 연예인 횡령 사건을 통해 '가지급금'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법인의 자금을 개인적인 암호화폐 투자에 사용한 사례는 중소기업 경영진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는 '내가 세운 회사니 회삿돈도 내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세법 전문가들은 법인과 개인은 엄격히 분리되어야 하며, 가지급금 남용은 세금 부담과 형사 처벌로 이어진다고 경고합니다. 가지급금의 숨겨진 얼굴: 세법상 의미와 발생 형태가지급금은 회계상으로는 거래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금액이 미확정된 일시적 채권을 의미하지만, 세법에서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세법상 가지급금은 '해당 법인의 업무와 관련이 없는 자금을 특수관계인에게 대여한 금액'을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