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야심찬 시작과 잦은 고장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수상 대중교통 수단인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잇따른 고장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퇴근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승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서울시는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새로운 교통 시스템의 도입 초기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철저한 점검과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멈춰버린 한강버스 102호, 아찔했던 20분22일 저녁 7시경, 옥수선착장을 출발한 잠실행 한강버스(102호)가 한강 한가운데에서 20분 이상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배에는 114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오른쪽 방향타의 문제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