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베테랑, '과대지급' 투수 오명메이저리그(MLB) 14년 차,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가 '과대지급'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다르빗슈는 2023년 샌디에이고와 6년 총 1억 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연봉은 2,100만 달러다. 계약 규모를 감안하면, 현재 보여준 경기력과 연봉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진의 늪: 팔꿈치 부상과 불안정한 투구다르빗슈의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기를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했고, 지난 7월 복귀 후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11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볼티모어전에서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