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이 이렇게나 어렵다니...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승 기록을 눈앞에 둔 다르빗슈 유가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9일(한국 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4승에 실패하며, 박찬호의 대기록 경신을 향한 여정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1회 초, 선두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다르빗슈는, 이후에도 2개의 홈런을 더 허용하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91개의 공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샌디에이고 타선의 침묵 속에서도, 베테랑 투수다운 노련함으로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 속으로: 엇갈린 희비다르빗슈는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8구째 커브를 공략당해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