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별, 백원길을 기억하며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 님,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이름과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는 2013년, 강원 양양군에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향년 42세, 그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를 기억하며,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려 합니다. 마지막 순간, 양양에서의 기억백원길 님은 양양에 거처를 마련하고 홀로 생활하며, 자연을 벗 삼아 낚시를 즐기며 소박한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남대천은 그의 낚시터이자,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2013년 8월 15일, 그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고, 다음 날 남대천 상류에서 그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