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넘어 '식사·간식'으로 영역 확장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음료 중심에서 벗어나 치킨, 떡볶이, 볶음밥 등 식사 및 간식형 메뉴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포화 상태인 저가 커피 시장에서 출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명확해지자, 객단가를 높여 매출을 증대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메가MGC커피의 '엠지씨네 양념 컵치킨'은 출시 4주 만에 약 35만 건이 판매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4000원대 가격에 1.5인분의 넉넉한 양으로 커피 매장에서 간식 수요까지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디야·컴포즈커피도 '한 끼 해결 공간'으로 변신
이디야커피는 크림 퐁듀 김치볶음밥, 현미 소불고기볶음밥 등 간편식 5종을 출시하며 카페 메뉴 구성을 식사형 상품으로 확장했습니다. 이는 카페를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한 끼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컴포즈커피 역시 '쫄깃 분모자 떡볶이'를 출시 2주 만에 14만 개 이상 판매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과거 시즌 간식 판매 수준을 넘어 분식과 식사 메뉴까지 카페 메뉴로 안착시킨 것입니다.

저가 커피 시장의 생존 전략
업계에서는 이러한 메뉴 확장을 저가 커피 브랜드의 생존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값싼 아메리카노만으로는 점포당 매출을 더 이상 끌어올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 주요 저가 커피 브랜드는 이미 1800~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커피 프랜차이즈 수도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원두나 가격만으로는 경쟁하기 어렵다. 고객이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무엇을 먹고, 배달 앱에서 어떤 조합으로 주문할 수 있느냐가 매출을 가르는 문제가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메뉴 확장, '양날의 검' 될 수도
결국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 커피와 페어링을 고려한 디저트류를 넘어 라면땅, 치킨, 떡볶이, 볶음밥 등 다소 이질적인 메뉴까지 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메뉴 확장이 실제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조리 공정 증가로 운영 부담이 커지고, 간편식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할 경우 브랜드 정체성만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한 잔만으로 성장 스토리를 만들 수 없는 시장이 됐다'면서도 '메뉴 확장이 객단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맹점 피로도만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선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커피 넘어 '든든한 한 끼'까지…저가 커피의 진화
포화 상태인 저가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프랜차이즈들이 음료 외 치킨, 떡볶이, 볶음밥 등 식사 및 간식 메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객단가 상승을 통한 매출 증대를 노린 전략이지만, 운영 부담 증가 및 품질 관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식사·간식 메뉴를 강화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주요 저가 커피 브랜드 매장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출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객단가를 높여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Q.메가MGC커피의 '엠지씨네 양념 컵치킨' 반응은 어떤가요?
A.출시 4주 만에 약 35만 건이 판매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4000원대 가격에 1.5인분의 넉넉한 양으로 커피 매장에서 간식 수요를 흡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Q.메뉴 확장이 가맹점에 부담이 될 수도 있나요?
A.네, 조리 공정 증가로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간편식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할 경우 브랜드 정체성이 흐려질 위험도 있습니다. 신중한 메뉴 선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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