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언덕길, 재계 거물들의 은밀한 거래삼성, 신세계, SK 등 쟁쟁한 재계 총수들이 터를 잡은 이태원 언덕길에서 올해 세 번째 단독주택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의료기기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의 이동현 회장이 '신세계타운'으로 불리는 이태원로55라길 소재 주택을 210억원에 매입했죠. 특히 주목할 점은 전액 현금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지역이 가진 상징성과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10억 현금 매입, 그 배경은?이동현 회장은 지난 8월 26일, 아내 A씨와 공동 명의로 해당 주택을 매입했습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 없이, 매수 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