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 열풍, 팝마트에게 위기일까, 기회일까?최근 국내에서 ‘라부부’ 열풍이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정작 팝마트(Pop Mart)는 이를 위기가 아닌 전환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단일 캐릭터(IP, 지식재산권)에 집중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IP 라인업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라부부, 검색량 급감과 리셀 시장의 몰락8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라부부’의 검색량은 지난 7월 최고점을 찍은 뒤 이달 4일 기준 4로 급감했다. 올해 1월부터 10개월간의 검색 데이터를 토대로 최고치를 100으로 환산한 상대 지표다. 폭발적 인기를 얻은 직후 대중의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는 의미다. 리셀(재판매) 시장에서도 열기는 한풀 꺾였다. 지난 4월 2만1000원에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