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이미지 벗고 '힙'함을 장착하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식스 신발은 못생긴 '아저씨 신발' 취급을 받았지만, 최근엔 오니츠카 타이거를 중심으로 '힙한' 제품으로 거듭났다. 도쿄 긴자와 오모테산도의 '오니츠카 타이거(아식스의 고급브랜드)' 매장은 늘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빈다. 대표 모델인 '멕시코66'의 한정판 제품을 구하기 위해서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30분 이상 줄 서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 주가 급등, 실적 고공행진… 아식스의 놀라운 성장세일본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식스(ASICS)의 주가가 실적과 함께 고공행진하고 있다.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년 전 2660엔이었던 아식스주가는 현재 4182엔으로 57.2% 급등했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는 중이다. 시가총액은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