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을 넘어, 비철금속 업계의 '별'이 지다고려아연을 세계적인 비철금속 기업으로 성장시킨 최창걸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4세로, 그의 삶은 한국 비철금속 산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숱한 도전과 혁신으로 가득했습니다. 최 명예회장의 별세는 단순히 한 인물의 죽음을 넘어, 한국 경제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거목의 퇴장을 의미합니다. 그는 자원 빈국인 대한민국에서 비철금속 제련 분야의 불모지를 개척하며, 고려아연을 세계 1위 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그의 리더십과 헌신은 오늘날 고려아연의 눈부신 성과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고려아연 2세, 최창걸 명예회장의 빛나는 발자취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최창걸 명예회장은 1974년 고려아연 창립과 함께 회사의 성장에 헌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