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APEC 정상회의 뒷이야기 공개
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진행 경험을 전했습니다. 안현모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 과학 유튜버 궤도, 래퍼 넉살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당시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정상들의 연설 시간 약속 불이행으로 인한 행사 지연과 그로 인한 진행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헤쳐나갔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80분 지각…안현모의 고군분투
안현모는 APEC 정상회의에서 가장 늦게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며, 무려 80분이나 지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고, 안현모는 행사 지연에 대해 네 번이나 사과해야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차라리 내가 노래나 춤을 출 줄 알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당시의 난감했던 심경을 전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에는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진행자의 안쓰러운 모습에 감동과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독대, 숨 막혔던 순간들
안현모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독대 경험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기 전, 예술의 전당 백스테이지를 모두 비우라는 지시가 내려오는 등 전례 없는 삼엄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안현모는 진행자로서 자리를 지켰지만, '위에서 시키는 대로 숨을 죽이고 찍소리도 안 하고 있었다'며 당시의 긴장감 넘쳤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실제로 보는 것 같지 않은 비현실적인 느낌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꼿꼿한 자세, 안현모에게 영감을 주다
개회식 당시 이재용 회장의 모습도 인상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그룹 총수들이 편안하게 등받이에 기대앉아 연설을 듣는 와중에도, 이재용 회장만은 의자 끝에 꼿꼿하게 허리를 세우고 연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안현모는 이러한 이재용 회장의 자세를 보며 '재드래곤도 사회생활을 하는데 나도 꼿꼿하게 서야지'라고 다짐하며 자신의 자세를 고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태도를 보여준 이재용 회장의 모습이 안현모에게 큰 영감을 주었음을 시사합니다.

APEC 정상회의 비하인드 스토리: 안현모의 경험담
안현모가 APEC 정상회의 진행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각으로 인한 행사 지연과 긴장감 넘쳤던 독대 경험, 그리고 이재용 회장의 꼿꼿한 자세에서 받은 영감까지, 그녀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정상회의의 숨겨진 이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안현모의 APEC 정상회의 관련 궁금증
Q.APEC 정상회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A.트럼프 대통령의 지각으로 인한 행사 지연 상황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의 삼엄했던 분위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Q.이재용 회장의 자세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요?
A.바쁜 일정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연설에 집중하는 이재용 회장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Q.행사 진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나요?
A.정상들의 시간 약속 불이행으로 인한 행사 지연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했으며, 네 번이나 사과하며 상황을 수습했다고 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집값 상승, 청년은 울고 중장년은 웃는 '세대 격차' 심화 (0) | 2026.02.12 |
|---|---|
| 서울 전세난 심화: 3억 폭등에 쫓겨나는 세입자들, 대안은? (0) | 2026.02.12 |
| SK하이닉스, 퇴직금 소송 대법원 판결 앞두고 '긴장'…삼성전자 악몽 재현되나? (0) | 2026.02.12 |
| 0.24초, '오렌지 꿈'을 앗아간 비극: 중국 선수 충돌로 네덜란드 기대주 메달 좌절 (0) | 2026.02.12 |
| 1,600건 고소 악성 민원인, 복지부 공무원 집단 고발로 역풍 맞다! (0) | 2026.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