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건진법사' 압수수색…'법사폰' 확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각종 청탁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수사 대상: 국정 개입, 인사 개입, 선거 개입 의혹
특검팀은 건진법사 등의 국정개입, 인사개입, 국정농단 선거개입 등 의혹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업가 A씨의 청탁 정황 포착
A씨는 전씨에게 2022년 3월 28일 봉화군수 후보자였던 박현국씨의 명함을 보내며 "58년 개띠입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틀 뒤에는 "하늘님께 이런 청원을 드려 송구하오나 해량하시옵소서"라고 추가로 보냈다.
지방선거 당선과 연관성 의혹
A씨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뒤 "고문님의 보살핌으로 봉화 2명도 당선되었습니다. 영주도 당선되었고 경기도가 아쉽지만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바꾼 노고에 경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건진법사 측의 해명
전씨는 검찰 조사에서 "도움을 준 것이 아니고 저한테 얘기를 해서 '잘 되도록 제가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얘기했다"며 "다들 그렇게 해서 잘 됐다고 광파는 것이고 기도비도 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인사 청탁 정황 추가 포착
A씨는 이 외에도 경찰, 검찰, 대형은행, 대기업 인사를 전씨에게 추천하는 문자를 자주 보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압수된 휴대폰, '판도라 상자' 열릴까?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씨 변호인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전씨 명의 휴대폰 2대와 '찰리'로 알려진 전씨 처남의 휴대폰 2대도 포함돼 있어, '법사폰'에 담긴 각종 청탁 관련 문자메시지 내역이 드러날 가능성이 커졌다.
공천 관련 알선수재 혐의 수사
특검팀은 전씨의 압수수색 영장에 2022년 6월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시했다.
핵심 내용 요약
특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법사폰'을 확보하면서 정치권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인사 청탁, 선거 개입 등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되며, '판도라 상자'가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수사의 핵심 혐의는 무엇인가요?
A.주요 혐의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공천 관련 알선수재 혐의입니다.
Q.'법사폰'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요?
A.인사 청탁, 선거 관련 청탁 등 전성배 씨와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과의 문자 메시지 내역이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와의 연관성은 무엇인가요?
A.이번 수사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의 일환으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 여사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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