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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축소에 흔들리는 전기버스 시장: 피라인모터스, 투자사들의 시름 깊어지다

피라인모터스, 보조금 삭감과 실적 악화로 위기 직면정부 보조금 덕분에 고공행진하던 전기버스 수입·판매 업체 피라인모터스의 2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버스를 무기로 국내 시장에 침투한 피라인모터스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투자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투자금 회수 방안 고심하는 투자사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피라인모터스에 수백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주주들은 투자금 회수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올해 초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를 넘지 못해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데다, 실적 악화로 당분간 지분 매각이 힘들어진 만큼 손실 처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주 전환, 빚 부담 줄였지만…앞서 투자사들은 피라인모터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상..

이슈 2025.08.07

상장 후 뒤통수? 인투셀·오름테라퓨틱 사태로 본 '묻지마 투자'의 위험성

상장 전 몸값 올린 계약, 상장 후엔 '취소'?… 투자자만 '피눈물'최근 상장 전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던 계약이 상장 직후 해지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이 상장 과정에서 경영 및 사업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거나, 고의적으로 정보를 은폐한 경우에 발생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돌아갑니다. 특히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 기업에서 유사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투셀·오름테라퓨틱, '상장 후 문제'에도 제재 無… 규제 공백 현실화올해 2월과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름테라퓨틱과 인투셀의 사례는 이러한 규제 공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인투셀은 상장 전 에이비엘바이오와의 기술이전 계..

이슈 2025.07.31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법조계는 형법상 사기에 주목하는 이유

하이브 방시혁 의장, 4000억 이면계약 논란의 중심금융당국이 하이브를 향해 칼날을 빼 들었다. 작년 11월 방시혁 의장의 ‘4000억원 비밀 계약’이 처음 수면 위로 드러난 지 반년 만에 수사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지난 16일에는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방 의장과 하이브 전직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증선위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적용, 법조계의 다른 시각증선위는 방 의장 등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상태다. 그러나 다수의 법조계 전문가는 이번 사건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개인 간 거래 내용이기 때문에 자본시장법의 도입 취지 및 규제 대상과 거리가 있고, 사기적 부정거래로 의심되는 행위가 발생한 시기와 이득을 취한 시기 사이의 시간 차..

이슈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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