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카페, '중국인 사절' 선언…논란의 시작한국의 대표 관광 명소인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국내외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카페의 영업 방침을 넘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린 반중 정서와 상업적 자율성, 글로벌 도시가 된 서울의 위상이 충돌하는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카페 사장의 입장: '손님들 사이의 반중 정서'카페 사장 A씨는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제 개인적 신념이 아니다. 손님들 사이에 반중 정서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중국인 손님들이 시끄럽게 하며 소란을 피우고, 다른 손님들이 '짱깨 왔다'라고 말하는 등 카페 내에 갈등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페의 상황: 안내문 부재, 인스타그램 문구 존재..

캄보디아 구출 작전, 예상치 못한 논란의 불씨캄보디아에서 구출된 한국인들의 송환 과정에서 '문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구출 발표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인물의 전신 문신이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야권에서는 이들을 범죄 혐의자로 규정하며 문신을 문제 삼았고, 온라인상에서도 '문신=범죄자'라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반면, 문신과 범죄는 별개라는 반론도 제기되며 논쟁이 격화되었습니다. 정치권의 설전과 여론의 분열정치권에서는 김병주 최고위원의 구출 작전을 두고 '정치 쇼' 논란이 일었습니다. 야권은 구출된 이들이 범죄 혐의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문신을 부각했고, 김 최고위원은 혐오와 낙인을 멈추라고 호소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문신은 과학'이라며 부정적인 여론이..

혐오의 시작: 무차별적인 비난과 고통경기 화성시에서 일하는 코엠퉁 씨는 한국인 관리자로부터 '너희 나라에 '범죄도시' 있다며?'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범죄가 캄보디아인 전체에 대한 혐오로 이어진 현실을 보여줍니다. 코엠퉁 씨는 '왜 전체를 그렇게 범죄자처럼 보느냐'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혐오의 확산: 온라인상의 고통과 호소캄보디아인들은 페이스북과 스레드를 통해 혐오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한국인인데, 왜 캄보디아를 욕하느냐', '범죄조직은 중국계다. 캄보디아인도 피해자다'라는 글을 통해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호소는 혐오가 온라인 공간에서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지 상황의 복잡성: 정부..

혐중 시위, 그늘진 풍경: 이재명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판최근 명동을 비롯한 국내 여러 곳에서 혐중 시위가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시위에 대해 "백해무익한 자해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는 관광객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가의 이미지, 즉 국격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혐중 시위가 단순히 표현의 자유의 범위를 넘어선,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혐중 시위의 실태: 관광객 위협과 경제적 손실혐중 시위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을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위협하는 등 과격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내수 활성..

국가 전산망 화재, 무비자 입국 논란의 불씨를 당기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우리 국민의 신원 확인조차 어려워진 상황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연기를 촉구하며 논쟁의 불을 지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의 해결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으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보안망 훼손' 우려하며 무비자 입국 연기 촉구나경원 의원은 지난 27일, SNS를 통해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문제점을 상세히 지적했습니다.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공무원 내부망 접속, 모바일 공무원증 사용 불가 등, 우리 국민의 신원조차 제대로 확..

혐중 시위, 대림동으로 확산: 갈등의 시작서울 명동에서 시작된 '혐중 시위'가 이주민들이 밀집한 대림동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지역 사회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극우 성향 시위대의 혐오 발언과 시위 방식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혐중 시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심각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맞불 기자회견': 혐오에 맞서는 연대대림동 주민들은 '혐중 시위'에 반대하는 '맞불 기자회견'을 열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플래카드와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혐오 발언과 차별에 맞서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혐오 발언에 노출될 수 ..

혐오의 그림자, 학교를 덮치다최근 서울 명동과 대림동 등에서 벌어진 '혐중 시위'가 학교 근처까지 번지면서, 학생들은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혐오 시위는 특정 집단을 향한 차별과 억압을 정당화하려는 행위로,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학생들은 혐오 시위의 확산을 막고, 학교를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반대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입니다. 용기 있는 외침: '혐오는 스톱! 존중은 스타트!'25일 오후, 서울 구로구의 A 중학교 후문에서 학생들이 손팻말을 들고 모였습니다. 앳된 얼굴의 학생들은 '혐오는 스톱! 존중은 스타트!'를 외치며 인근 초등학교까지 거리 캠페인을 펼쳤..

충격적인 사건의 발생: 나주 벽돌 공장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30대 이주노동자가 끔찍한 인권 유린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 A씨(31세)는 동료들에 의해 지게차 화물에 결박된 채 조롱과 학대를 겪어야 했습니다. 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가 제공한 영상에는 A씨가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과 이를 촬영하며 웃는 동료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합니다. 이러한 사건은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58초의 기록: 고통 속에 갇힌 A씨의 절규이주노동자네트워크가 확보한 58초 분량의 영상은 사건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지게차에 매달린 채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극심한 공포에 시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