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유상증자 연기로 시장에 드리운 그림자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이 405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기일을 또다시 연기하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기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카이브 트레이딩&인베스트먼트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려 했지만, 송금 과정의 난항으로 인해 납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금양의 공장 준공 일정과 배터리 납품 계획에도 차질을 빚게 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습니다. 납입일 연기의 배경: 복잡한 송금 절차와 시장의 우려금양은 3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유상증자 납입일을 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의 자금 송금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