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라인모터스, 보조금 삭감과 실적 악화로 위기 직면정부 보조금 덕분에 고공행진하던 전기버스 수입·판매 업체 피라인모터스의 2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버스를 무기로 국내 시장에 침투한 피라인모터스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투자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투자금 회수 방안 고심하는 투자사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피라인모터스에 수백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주주들은 투자금 회수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올해 초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를 넘지 못해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데다, 실적 악화로 당분간 지분 매각이 힘들어진 만큼 손실 처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주 전환, 빚 부담 줄였지만…앞서 투자사들은 피라인모터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