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견 입양 지원 사업의 배경부산 부산진구에서는 유기견을 위한 '유실·유기 동물 입양 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버려지거나 주인을 잃은 동물들에게 새로운 집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입양자에게 진료비와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여 유기견이 따뜻한 가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입양할 수 있으며, 1마리당 지원금은 최대 25만 원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악용된 사례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악용 사례의 전말부산진구에서 50대 A 씨가 지인의 이름으로 유기견을 차명 입양한 후 수백만 원의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유기견 20마리 중 13마리를 입양하며, 자신의 이름 외에 지인 7명의 이름을 이용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