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생명을 삼키는 위험한 통로더 나은 삶을 꿈꾸며 유럽으로 향하던 이주민들의 비극이 지중해에서 다시금 짙어지고 있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MO)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4일까지 지중해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주민이 최소 606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IMO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같은 기간 최다 기록으로, '유령 난파'와 같은 기록되지 않는 사고까지 고려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주민들이 유럽행을 위해 선택하는 주요 경로인 지중해는 이제 희망 대신 절망을 안겨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EU 정책 변화, 이주민들의 절박함 증폭최근 사망자 급증의 배경에는 유럽연합(EU)의 이주민 정책 변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