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새로운 역사를 쓰다홍명보호가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포트2에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진행하게 됐다. 17일(한국시간)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노르웨이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게 홍명보호에 도움이 됐다. 1988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노르웨이가 포트3에 배정되고, 본선에 오를 시 포트1 진입이 예상됐던 이탈리아가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되면서 포트2의 FIFA 랭킹 커트라인이 24위가 된 것이다. 여기에 지난 15일 한국을 맹추격하던 호주가 베네수엘라에 패배해 한국의 FIFA 랭킹 포인트를 따라잡지 못하게 돼 한국은 18일 열리는 가나전에 관계없이 포트2를 확정 지었다. 노르웨이의 승리가 가져온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