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의 삼성 이적과 임창용의 발언
KBO리그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임창용이 FA 자격을 얻어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최형우의 선택 이유를 놓고 은퇴식을 거론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임창용의 발언 분석
임창용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형우의 삼성 이적 선택을 두고 “저도 많이 경험해봤지만 FA 계약이라던지 이런 건 구단 기사 나온 게 전부가 아니다. 기사 나온 것과 정반대일 수 있다"는 해석을 했다.

은퇴식 관련 언급의 파장
동시에 “같은 조건이라면 대부분은 원래 팀에 남고 싶어한다”며 “하지만 KIA에서는 은퇴식을 제대로 치른 선수가 거의 없다. 나 역시 그랬다. 반면 삼성은 오승환 등 레전드들에게 은퇴식을 잘 해줬다. 그런 걸 보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최형우의 선택, 계약 조건과 팀의 비전
겉으로 드러난 것은 삼성은 계약기간 2년과 옵션 포함 26억 원을 제의했고, KIA는 1+1년과 총액기준으로 삼성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최형우는 삼성의 조건을 선택했다.

KIA의 은퇴식 논란, 궤변에 가까운 주장
문제는 임창용이 언급한 은퇴식 부분이었다. "KIA에서 은퇴식을 제대로 치른 선수가 없다"는 발언은 KIA가 최형우에게 은퇴식을 열어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읽힌다.

이범호 은퇴식 사례: KIA의 예우
그러나 궤변이 가까운 말이다. 임창용의 말을 뒤엎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KIA가 부글부글하는 이유이다.

이범호의 은퇴식과 KIA의 기여도 평가
이범호 감독은 2019 시즌 도중 성대한 은퇴식을 치렀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가 아니었다. 한화에 입단해 소프트뱅크를 거쳐 2011년 FA 자격으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최형우의 기여도와 은퇴식 자격
최형우도 9년동안 KIA에서 뛰었다. 4번타자와 우등성적을 올리며 두 번의 우승에 기여했다. 따뜻한 품성과 성실한 자세로 후배들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해왔다. 오히려 이범호 보다 기여도가 높았다.

결론: 최형우 은퇴식, KIA와 삼성의 선택, 그리고 팬들의 아쉬움
최형우의 삼성 이적과 임창용의 발언으로 촉발된 은퇴식 논란은, KIA와 삼성의 계약 조건, 선수 개인의 선택, 그리고 팬들의 기대가 얽혀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최형우의 기여도와 인성을 고려할 때, KIA에서의 은퇴식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제는 챔피언스필드가 아닌 라팍에서 열리게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Q.최형우는 왜 삼성을 선택했나요?
A.최형우는 삼성과의 2년 계약 조건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친정팀에서의 우승에 대한 열망과 삼성 후배들의 요청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Q.임창용의 발언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임창용은 KIA가 은퇴식을 제대로 치르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최형우의 삼성 이적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Q.KIA는 왜 임창용의 발언에 반발했나요?
A.KIA는 이범호의 은퇴식 사례를 통해, 팀 기여도에 따라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준다는 점을 강조하며 임창용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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