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세안고' 매물 급증, 갭투자 시장의 부활 신호탄?
정부의 토지거래허가제 실거주 의무 완화 발표 이후, '세안고' 즉 전세를 끼고 집을 파는 갭투자 매물이 서울 전역에서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남, 송파, 여의도, 강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십 건 이상의 매물이 등장했으며, 특히 3~4인 가족이 거주 가능한 '국민 평형' 매물이 많고 일부는 2~3억원까지 가격이 하락한 급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와 맞물려, 그동안 집을 팔지 못했던 임대인들이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러한 규제 완화 보완대책 발표 이후 서울 내 갭투자 물건들이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매수 문의 폭증, '마지막 기회' 노리는 무주택자들
갭투자 매물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물이 올라오자마자 문의가 쇄도하며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 무주택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오랜만에 매수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설 연휴 이후 갭투자 매물은 더욱 늘어나 3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문의량도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실적인 장벽: 여전히 높은 '현금 동원력' 요구
하지만 갭투자 기회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규제가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어 사실상 '현금 부자' 무주택자들만이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 40억원에 달하는 대치르엘 아파트의 경우, 15억~16억원의 전세 세입자가 있더라도 추가로 23억~25억원가량의 현금이 필요합니다.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은 별도입니다. 따라서 갭투자 물건이 매물로 나온다고 해도, 현재는 관망세가 강하며 시장 분위기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론: 갭투자, 기회인가 함정인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세안고' 매물이 급증하며 갭투자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무주택자들의 매수 문의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현금 동원력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는 투자자들과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는 이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토지거래허가제 실거주 의무 완화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A.다주택자가 조정지역 주택을 무주택자에게 매도할 때, 토지거래허가제상 실거주 의무를 임대차 계약 종료일까지 유예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사실상 일부 갭투자를 허용하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Q.갭투자 매물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정부의 한시적인 규제 완화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가 확정되면서, 그동안 집을 팔지 못했던 임대인들이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Q.갭투자를 하려면 어느 정도의 현금이 필요한가요?
A.매물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 들어 40억원 아파트의 경우 전세 세입자 보증금을 제외하고도 20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취득세 등 세금은 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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