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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마쿠라’ 묵호, 2030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탐구

부탁해용 2026. 2.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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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새로운 성지, 동해안 항구도시 묵호

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동해안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항구도시 묵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KTX와 ITX 열차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인천에서 온 20대 커플 여행객 A·B 씨는 “SNS에서 자주 보여 궁금했는데, 속초나 강릉 대신 새로운 곳을 찾다가 묵호를 선택했다”며, “당일치기나 1박 2일에 맞춰 코스를 정리한 정보가 많아 일정 짜기가 수월했다”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검색량과 해시태그, 묵호의 뜨거운 인기 증명

묵호의 인기는 구글 검색량 지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납니다2025년 12월부터 검색량이 가파르게 증가하여 올해 1~2월에는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묵호'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글이 약 4만 8천 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묵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특히, 한 해안가 건널목은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팬들 사이에서 '한국의 가마쿠라'로 불리며 일본에 가지 않고도 비슷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20대 C 씨는 “SNS에서 본 이 건널목 사진에 이끌려 묵호를 찾았다”며, “사진만 보고도 이곳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정보는 알아보지 않고 바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KTX 접근성 강화, 묵호 방문객 수의 비약적 증가

묵호의 인기 상승에는 KTX를 통한 편리한 교통 접근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약 2시간 30분 만에 묵호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12월 30일 동해선 KTX-이음 운행이 시작되면서 묵호는 '마음먹고 가는 여행지'에서 '시간이 나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이 변화했습니다. 실제 묵호역 승하차 인원도 2025년 12월 4만 787명에서 2026년 1월 5만 4332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코레일 강원본부 관계자는 “묵호역을 이용하는 젊은 층 승객이 눈에 띄게 늘면서 묵호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컬 감성 충만한 묵호, MZ세대의 취향 저격

도심의 프랜차이즈에 익숙한 2030 여행객들에게 묵호의 로컬숍들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아기자기한 서점, 개성 있는 기념품숍, 그리고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바다 전망 카페들은 만족도를 높입니다. 재래시장 옆 오래된 건물을 재해석한 청년몰 '싱싱스'의 기념품숍 앞에서는 20대 중반 여성 여행객들이 모여 인증샷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서울에서 KTX를 타고 왔으며, 모두 SNS를 보고 묵호를 찾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한 방문객은 “어달해변 인근 카페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던 시간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논골담길을 따라 해안가 풍경을 감상하고 중간중간 소품샵을 들르는 시간 자체가 잔잔한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 필요성 대두

갑작스러운 관심 증가에 비해 묵호의 관광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일부 식당과 카페는 운영 시간이 짧고, 인기 매장에는 관광객이 몰려 재료 소진이나 예고 없는 휴무가 잦아 아쉬움을 남깁니다. 20대 중반 D 씨는 “SNS에서 본 음식을 먹으려면 오전에 일찍 움직여야 하는데, 막상 가보면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아쉬웠다”고 토로했습니다점심시간에는 일부 맛집 앞에 3~5m가량 줄이 늘어서고, 소품샵 앞에서도 대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매장 운영 정보가 충분히 안내되지 않는 점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묵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

묵호는 편리한 KTX 접근성, '한국의 가마쿠라'로 불리는 감성적인 포토 스팟, 그리고 로컬 특색을 살린 아기자기한 상점들 덕분에 2030 세대에게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비록 관광 인프라 확충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나만 아는 소도시'를 찾는 트렌드와 맞물려 묵호의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묵호 여행, 이것이 궁금해요!

Q.묵호역까지 KTX로 얼마나 걸리나요?

A.서울역이나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Q.'한국의 가마쿠라'로 불리는 곳은 어디인가요?

A.묵호의 한 해안가 건널목이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배경과 닮아 '한국의 가마쿠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Q.묵호 여행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A.인기 있는 식당이나 카페의 경우 재료 소진이나 예상치 못한 휴무가 잦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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