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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선원 의원의 '이재명 구하기' 브리핑에 '발끈'… 정보위 파행 조짐

부탁해용 2025. 11. 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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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브리핑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 사건의 발단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국가정보원 국정감사 브리핑을 통해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과 이재명 대통령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박 의원은 국정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관련성을 시사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국정원 답변에서 '이재명'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격앙된 설전: 정보위, 파행 위기

5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감 직전, 여야 간사인 이성권 의원과 박선원 의원 간의 격렬한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이성권 의원이 박선원 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을 문제 삼자, 박 의원은 국정원법을 언급하며 반박했습니다. 두 사람의 언쟁은 신성범 정보위원장의 제지로 겨우 멈췄지만, 정보위원회의 파행을 예고하는 듯한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국정원 감찰의 배경과 논란

이재명 정부 들어 국정원은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내부 감찰을 진행했습니다. 이 감찰은 국정원이 이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거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의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감찰 결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거액 도박 채무 관련 첩보, 쌍방울 자금의 북한 유입 불분명성 등이 드러났습니다. 박선원 의원은 이를 근거로 쌍방울 대북송금 자체의 실체가 불분명하며, 이재명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반발: 의혹과 배경

국민의힘은 국정원이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어떠한 평가도 내리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보위 소속 의원은 국정원이 이 대통령의 무관함을 결론 내린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주장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원 내부 감찰이 민주당의 '이 대통령 무죄 만들기' 기획의 일환일 수 있다는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여당의 반박과 향후 전망

박선원 의원 측은 국민의힘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만 브리핑하려 한다고 반박하며, 국회 정보위원회가 국정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곳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국정원은 박지원 전 원장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자료 삭제 지시 의혹,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아들 채용 외압 의혹 등에 대한 내부 감찰도 진행 중입니다. 이번 갈등이 정보위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핵심 정리: '이재명 구하기'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

박선원 의원의 '이재명 구하기' 브리핑을 둘러싸고 여야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원 감찰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보위의 파행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정원 감찰 결과와 정보위 활동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이번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이재명 대통령의 관련성에 대한 국정원 브리핑을 둘러싼 여야의 해석 차이입니다. 민주당은 이 대통령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국민의힘은 국정원의 입장이 불분명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Q.국정원 감찰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국정원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거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한 감찰입니다. 김성태 전 회장의 도박 채무, 쌍방울 자금의 북한 유입 불분명성 등이 감찰 결과로 드러났습니다.

 

Q.앞으로 이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A.국정원 감찰 결과에 따라 여야의 공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위 활동의 정상화 여부, 관련 의혹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 가능성 등 여러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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