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한국 노동 생산성에 드리운 그림자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7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0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7.5달러로 OECD 회원국 가운데 31위였다. 2018년 31위로 20위권에서 밀려난 이후 7년째 30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 가운데 가장 긴 근로시간을 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이되 시간당 생산성을 높여 국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취지와는 정반대의 결과이다. 근로 시간은 줄었지만, 생산성은 오히려 뒷걸음질2018년 1인당 연 1992시간이던 근로시간이 2024년 1865시간으로 127시간 감소했다. 근로시간은 선진국 평균에 가까워졌지만, 생산성 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