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 당뇨, 그 고통의 그림자지난해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일가족 비극은 1형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8세 딸과 부모가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사건은 1형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1형 당뇨병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 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외부에서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식단 관리, 인슐린 주사, 잦은 혈당 측정 등 일상생활에서의 끊임없는 관리와 경제적 부담은 환자와 가족에게 큰 짐이 됩니다. 하지만, 이제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1형 당뇨 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