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4천만 원의 장벽: 미국 전문직 비자 수수료 급증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H-1B)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1,000달러 수준에서 무려 100배나 오른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를 매년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전문 인력에게 적용되는 H-1B 비자 발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3년 체류가 기본이고 연장과 영주권 신청도 가능한 H-1B 비자는, 매년 추첨을 통해 8만 5천 건만 발급되기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일자리 보호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반영하며, 해외 인력 채용에 의존하던 기업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수수료 인상의 배경: 일자리와 미국 우선주의이번 수수료 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