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후원금 반환 소송, 법원의 결정은?위안부 피해자 지원 시설인 ‘나눔의집’이 후원자들에게 후원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후원자 이모씨가 제기한 후원금 반환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나눔의집에 155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씨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 복지, 증언 활동 등에 후원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믿고 후원했으나, 실제 사용 현황과 차이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후원금 사용 논란과 소송의 시작나눔의집은 위안부 피해자 쉼터로서 피해자 지원, 역사관 운영, 인권센터 건립 등을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금해왔습니다. 이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달 5만원씩 총 155만원을 후원했습니다. 2020년에는 나눔의집의 후원금 유용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