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세계적인 명소의 빛과 그림자대한민국 역사의 상징이자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이 잇단 훼손·민폐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컬처의 인기에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했지만, 높은 관심의 이면에서 수난사도 이어지면서 문화재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잇따른 낙서 테러, 국가 이미지에 먹칠경복궁은 최근 20개월 사이 무려 3차례 '낙서 테러'를 당했다. 2023년 12월 16일 10대 남녀가 경복궁 영추문 등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문구 등을 낙서하는 일이 벌어졌다. 충격적인 일탈: '용변 테러'와 '어좌 털썩'지난 12일 경복궁 북문(신무문) 돌담 아래 쭈그려 앉아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