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아이, 15년의 사랑어린 시절 버려진 김모(15) 군은 2010년 9월, 따뜻한 손길을 내민 A씨(64)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A씨는 김군을 입양 절차 없이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였고,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김군을 키우며 헌신적인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게 됩니다. A씨의 보살핌 속에서 성장한 김군은, 결국 A씨를 살해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엇갈린 진술: 사건의 전말사건 발생일인 1월 29일 오후 6시 30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자택에서 김군은 양어머니 A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의 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김군에게 “아무짝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