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시도: 성소수자 부부와 동거 연인, 통계로 확인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통해 국내 성소수자 부부 또는 동거 중인 동성 연인의 규모가 처음으로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는 1925년 첫 조사가 시작된 이후 100년 만의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그동안 국가 통계에서 소외되었던 성소수자들의 삶이 비로소 공식적으로 기록될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얻어질 데이터는 사회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성소수자 인권 신장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변화의 핵심: '배우자'와 '비혼동거' 항목 신설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동거인' 항목에 '비혼동거(함께 사는 연인 등)' 관계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성별이 같더라도 '배우자(사실혼)' 또는 '비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