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동덕여대, 2029년 남녀공학 전환 공식 발표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이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하고 수용한 결과입니다. 김 총장은 “이행 시점을 현 재학생이 졸업하는 2029년으로 계획해 입학 당시 기대했던 여자대학으로서의 학업 환경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학 전환, 무엇을 의미하는가?학교 측은 공론화위의 권고를 바탕으로 향후 구성원 설명회, 대학발전추진위원회, 교무위원회, 대학평의원회 등의 논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방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학내 구성원에게 이번 사안을 상세히 설명할 자리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합니다. 발표회에서는 현 체제 유지 시 2040년 재정 적자 297억원이 예상되나 공학으로 전환할..

1인 1표제, 당내 갈등의 불씨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를 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지만, 오히려 반발이 더욱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사실상 대의원제가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과 함께,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 의결을 앞두고, 중앙위원회 투표 연기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완책 요구 봇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방안은?토론회 참석자들은 1인 1표제 도입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을 우려하며 다양한 보완책을 요구했습니다. 영남 등 전략 지역에 대한 가중치 부여, 지구당 부활, 지역균형 보정 계수 도입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당원 주권 강화와..

개편안 후퇴, 민주당 내 반발 촉발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개편안이 제외되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강한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정대 결정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개편안 후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오랫동안 논의해 온 정부 조직 개편안이 '하루 만에' 변경된 점에 대한 아쉬움이 주된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는 당내에서 합의된 사항이 번복된 데 따른 불만으로 이어졌습니다. 의원총회, 격앙된 분위기 속 비판 쏟아져2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개편안 후퇴에 대한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한 의원은 '당정대 결정은 존중하지만,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오래 논의한 정부 조직 개편안이 이렇게 바뀐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하며, 개편 과정에 대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