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트라이'의 흥행 질주매운맛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요즘, SBS 드라마 '트라이'가 순한맛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배우 윤계상 주연의 '트라이'는 지난달 25일 첫 방송 이후,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2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넷플릭스 국내 TV 시리즈 순위에서도 단숨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럭비, 낯선 스포츠를 매력적으로 담아내다'트라이'는 럭비를 소재로 한 스포츠 드라마입니다. 럭비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스포츠이기에, 드라마의 흥행에는 럭비의 매력을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장영석 감독은 럭비 규칙을 세세하게 설명하기보다는 럭비의 역동성과 감동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