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천의 비극, 다시 반복되다경기도 안양시 삼성천에서 '이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오리가 안타깝게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며칠 전 새벽, 삼성천 오리 가족을 돌보던 한 시민이 다리 밑에서 숨진 이순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작년에 발생했던 '일순이'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며, 삼성천 오리 가족에게 드리운 그림자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잔혹한 학대의 흔적: 둔기로 인한 상처이순이의 목 뒤에는 둔기로 맞은 듯한 상처가 확인되었고, 이는 누군가의 학대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장에는 학생들이 몰려 있었다는 목격 제보가 있어,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동물 학대를 넘어, 생명 존중 의식 부재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자아냅니다. 학대 행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