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22일부터 휴대전화 유통시장을 규제해 온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1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에 따라 통신사 간의 ‘보조금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도 내려가지 않겠냐는 소비자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단통법 폐지 이후, '공짜폰'의 부활은?단통법 폐지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2014년 단통법 도입 당시보다 훨씬 비싸진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때문에 ‘공짜폰’ 제공 등 출혈 경쟁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폐지 이후 통신사 간 마케팅 비용 경쟁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높아진 단말기 가격과 '공짜폰'의 어려움김 연구원은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