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프린스 그룹,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범죄 조직으로 드러나캄보디아에서 외국인을 납치, 감금하고 온라인 사기를 강요해 막대한 자금을 축적한 프린스 그룹의 천즈 회장이 행방불명되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범죄 증거들은 끔찍했습니다. 남성의 어깨와 팔, 가슴에 시뻘건 피멍이 가득했고,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의자에 묶인 채 쓰러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1987년생인 천즈는 2015년부터 프린스 그룹을 이끌며 부동산, 금융, 호텔,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지만, 실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범죄 조직이었습니다. 그들은 외국인들을 납치, 감금하고 온라인 사기를 강요하여 전 세계 피해자들의 돈을 갈취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제재 이후, 자취를 감춘 천즈 회장미국과 영국 정부가 수십 조 원 대의 범죄 수익과 재..

캄보디아 악몽: 사기 거절, 감금, 그리고 10년의 형벌사기 범행을 거절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20대 3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국외이송유인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으며, 박모씨에게는 징역 5년, 김모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돈을 벌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했지만, 그 끝은 감금과 협박이라는 끔찍한 현실이었습니다. 달콤한 유혹과 잔혹한 현실: 캄보디아행 비행기의 진실피해자 A씨는 처음에는 캄보디아 관광 사업 계약을 맺으면 채무를 탕감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에 속아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는 치밀하게 짜여진 함정이었죠. 피고인들은 A씨를 캄보디아로 유인하여 현지 범죄 조..

캄보디아, 절망의 탈출: A씨의 12시간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납치, 감금, 살인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끔찍한 범죄단지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한 국민이 겪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죄단지를 탈출하여 12시간 만에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대사관 측으로부터 근무 시간 전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를 당하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이 사건은 해외에서 위험에 처한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사관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A씨의 절박한 외침은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재외국민 보호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공포의 그림자: 범죄단지, 탈출 그리고 절망A씨는 캄보디아에서 주식 관련 고수익을 미끼로..

지옥에서 탈출했지만…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A씨는 12시간에 걸친 고된 여정 끝에 프놈펜 한국 대사관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사관의 문 앞에서 예상치 못한 절망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대사관 앞, 절박한 외침A씨는 오전 6시, 근무 시간 전이라는 이유로 대사관 입장을 거부당했습니다. 그는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라며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사관 측은 냉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2시간의 공포, 그리고 무관심대사관 앞에서 2시간 동안 발만 동동 구르며 다시 범죄단지에 잡혀갈까 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A씨는 대사관에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뿐이었습니다. 감금의 시작: 달콤한 유혹A씨는 고수익을 보장한다..

납치·감금 사건 해결을 위한 한-캄보디아 합동 TF 구성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와 합동 대응을 위한 TF(Task Force)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TF는 수사 정보 공유, 증거 확보, 범죄 연루자 조기 송환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사건 해결에 기여할 것입니다. 수사 공조 강화: 정보 공유 및 회의 정례화합동 TF 구성과 더불어, 양국은 수사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두 나라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와 증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

캄보디아 범죄단지, 은밀한 그림자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캄보디아 범죄단지 '웬치'의 실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YTN 취재진은 수개월간 감금 생활을 했던 남성을 통해 범죄단지 내부 약도를 입수, 그 은밀한 실체를 세상에 드러냈습니다. 범죄의 온상으로만 여겨졌던 이곳에 식당, 마트, 병원, 유흥업소까지 갖춰져 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웬치'의 실상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범죄 행위들을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100동 넘는 건물, 거대한 범죄의 그림자취재진이 입수한 약도에 따르면, '보코산 3단지'로 불린 이 범죄단지 안에는 무려 100동이 넘는 건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감..

지옥의 시작: 캄보디아 감금 61일지난 7월 2일, 관광 목적으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을 찾은 40대 남성 허민중(가명)씨는 한국인 지인을 통해 카지노에 들른 뒤 중국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그날 밤, 허씨는 낯선 이들에게 둘러싸여 감금당하고, 5,000~1만 달러를 요구받는 상황에 놓였다. 지옥 같은 61일의 시작이었다. 좌절된 도움 요청과 절망의 나날허씨는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까다로운 서류 요구였다. 감금 상태에서 불가능한 요구에 절망한 허씨는 겨우 상황을 전달했지만,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사관의 미온적인 태도 속에서 허씨는 보이스피싱 사무실로 운영되는 거대한 범죄 단지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고문과 인신매매: 끔찍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