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포스트시즌에서 '와이즈 킬러' 박병호 제치고 선발 출전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김태훈은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그의 포스트시즌 타율은 0.500(14타수 7안타)까지 치솟았으며, 연봉 4500만원의 선수가 '와이스 킬러' 박병호를 제치고 선발 라인업을 꿰찬 이유를 몸소 증명했습니다. 박병호는 이번 정규시즌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타율 0.429(7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사사구 OPS 1.985로 매우 강했습니다. 김태훈은 1차전 홈런에 이어 2차전에서도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차전, 김태훈의 3안타 맹활약 상세 분석
김태훈은 0-1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와이스의 스위퍼를 밀어 좌중간 안타를 신고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3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를 생산하며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조동욱의 슬라이더에 속아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유인구를 골라내며 1, 2루 간을 뚫는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김태훈은 7회와 9회 마지막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안타의 맹활약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경기 흐름을 바꾼 삼성 라이온즈의 공격
삼성은 3회초 류지혁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 구자욱의 희생 타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르윈 디아즈의 적시 2루타,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4-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초 2사 1, 3루에서 나온 디아즈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도망갔습니다. 9회초 강민호의 벼락같은 투런포로 7-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박진만 감독의 김태훈 기용 배경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박병호가 와이스에게 상대 전적이 좋았다'는 질문에 "지금 흐름이 좋기 때문에 그 흐름을 굳이 바꾸지 않았다. 박병호가 (들어가려면) 외야수 한 명이 빠져야 하는데, 어제 홈런 친 김태훈 선수를 뺄 수 없다. 그런 좋은 흐름을 갖고 가기 위해서다"라고 답했습니다. 김태훈의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51경기 타율 0.237(93타수 22안타) 2홈런 8타점으로, 눈에 띄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김태훈, 포스트시즌에서 증명한 가치
김태훈은 지난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400(5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앞선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4회초 코디 폰세 상대로 벼락같은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습니다. 이번 2차전 3안타를 더하며 가을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김태훈의 활약은 삼성 라이온즈의 포스트시즌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 및 마무리
삼성은 9회말 마무리 김재윤이 노시환에게 솔로홈런, 허인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도윤을 좌익수 뜬공, 이원석을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우며 4점 차 승리를 확보했습니다. 김태훈의 맹활약 속에 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하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김태훈은 연봉 4500만원의 선수로서,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며 팀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김태훈, 포스트시즌 영웅으로 등극! 4500만원 연봉 선수의 반란
김태훈은 2차전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와이즈 킬러' 박병호를 제치고 선발 출전의 이유를 증명했습니다. 1차전 홈런에 이어 2차전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박진만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팀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활약은 삼성 라이온즈의 포스트시즌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태훈 선수가 이렇게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A.김태훈 선수는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1차전 홈런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또한, 와이스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박진만 감독의 믿음 속에 출전 기회를 얻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Q.박병호 선수는 왜 선발 출전하지 못했나요?
A.박진만 감독은 현재 좋은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김태훈 선수를 선발로 기용했습니다. 김태훈 선수가 외야 수비를 맡고 있기 때문에 박병호 선수가 들어가려면 외야수 한 명이 빠져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Q.삼성 라이온즈는 앞으로 어떤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나요?
A.김태훈 선수의 활약과 팀의 좋은 흐름을 바탕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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