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중계권, 유튜브에서 치지직·SOOP으로 이동
올해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어 중계가 유튜브에서 중단되면서 '본방' 시청자들은 네이버 치지직과 SOOP(숲)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LCK컵 'T1 대 KT'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치지직(23만 3600명), 유튜브(23만 2500명), SOOP(15만 170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와 SOOP이 라이엇 게임즈와 5년간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며 과거 유튜브에 집중됐던 트래픽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T1 경기 당시 유튜브 동시 접속자가 73만 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플랫폼 지형이 크게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글로벌 중계와 해외 스트리머 유입 덕분에 2위권을 유지했지만, 국내 순수 시청층은 분산되는 추세입니다.

VOD 시청, 여전히 유튜브가 압도적
경기 직후 '다시보기(VOD)' 수요는 하루 늦게 업로드되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튜브로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명승부로 꼽히는 T1전 2세트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61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반면 생중계 직후 영상을 공개한 치지직(5만 회)과 SOOP(1만 3000회)은 유튜브의 1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쳤습니다. 이는 검색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UX)의 격차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두 플랫폼 입장에선 생중계의 열기를 VOD 광고 수익과 체류 시간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점이 뼈아픈 대목입니다.

치지직과 SOOP, 유튜브를 넘기 위한 차별화 전략
치지직과 SOOP은 유튜브로 향하는 발걸음을 돌리기 위해 차별화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인기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입중계(같이 보기)' 콘텐츠 강화가 대표적입니다. 울프(치지직)와 김민교(SOOP) 등 대형 스트리머의 개인 방송은 공식 중계 못지않은 수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화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공식 중계 영상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전략입니다.

플랫폼별 특화 전략으로 팬덤 공략
플랫폼별 공략 포인트도 뚜렷합니다. 치지직은 LCK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예능형 콘텐츠 기획과 네이버 게임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덤 결집을 노립니다. 단순히 중계 영상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 내에서 팬들이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SOOP은 케이블 채널 'SOOPTV'를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군부대나 식당 등 대형 TV 시청 수요를 공략한 결과, 개막 후 채널 시청률이 3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특정 시청층을 공략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LCK 중계권, 유튜브의 VOD 독주와 새로운 플랫폼의 도전
LCK 중계권은 유튜브에서 치지직과 SOOP으로 이동했지만, VOD 시청은 여전히 유튜브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지직과 SOOP은 인기 스트리머 활용 및 IP 확장, TV 중계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튜브의 VOD 독주에 맞서고 있으며, 팬덤을 공략하기 위한 플랫폼별 특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LCK 중계와 관련하여 궁금하실 만한 점들
Q.유튜브에서 LCK 한국어 중계를 더 이상 볼 수 없나요?
A.네, 올해부터 라이엇 게임즈와의 계약 종료로 인해 유튜브에서는 LCK 한국어 생중계 및 VOD를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글로벌 중계는 계속될 수 있습니다.
Q.치지직과 SOOP에서 LCK를 시청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요?
A.치지직과 SOOP에서는 한국어 공식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인기 스트리머들의 '입중계' 콘텐츠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시청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플랫폼별로 팬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Q.VOD 시청은 왜 아직도 유튜브가 강세인가요?
A.유튜브는 오랜 기간 쌓아온 사용자 경험(UX)과 검색 편의성,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덕분에 VOD 시청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익숙한 플랫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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