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 청두 룽청과 갈등 폭발서정원 감독과 청두 룽청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 언론에서도 서정원 감독을 표적으로 삼은 모양새다. 서정원 감독은 2020년 12월 청두에 부임한 뒤 4년 반 동안 팀을 훌륭히 지휘 중이다. 그는 곧바로 청두를 1부로 승격시켰고, 지난 시즌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중국슈퍼리그(CSL)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까지 일궈냈다. 서정원 감독의 작심 발언서정원 감독은 톈진 진먼후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작심 발언을 터트렸다. 그는 “6개월 동안 클럽을 참아왔다. 감독으로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그냥 방관만 할 수는 없다”라며 “겨울부터 클럽은 우리 코칭스태프를 신뢰하지 않았다. 나중에는 의료진을 해고하고, 통역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