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멈추지 않는 비와 홍수 경보어젯밤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예산군 하천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산대교를 비롯한 구만교, 서계양교 등 예산군 하천 곳곳에서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나무와 가로등이 물에 잠기고, 농가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홍수에 당황하며, 대피를 서두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예산대교, 9시부터 시작된 물 폭탄예산대교 인근 주민들은 오전 9시쯤부터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며,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는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대피 방송을 듣고 서둘러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지만, 이미 많은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예산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