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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4

서울대 인구학자, 한국 소멸론에 답하다: '인구는 줄어도 부는 늘어난다'

출산율, 숫자에 갇히지 마세요: 새로운 관점 제시출산율 저하로 인한 한국 사회의 위기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출산율이 0.7에서 1.2가 돼도 인구는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조 교수는 이러한 비관론에 갇히지 않고,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부를 늘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그는 인구의 숫자에 매달리기보다는, 그 안에 담긴 구조와 역량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대비를 촉구합니다. 이는 인구 문제를 단순히 위기의 언어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부의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조 교수의 핵심 주장과 맥을 같이 합니다. 인구 리터러시: 생존을 위한 필수 능력조 교수는 새 저서 ‘인구와 부’를 통해 인구를 이해하는 능력..

이슈 2025.10.31

우리가 '도련님' '아가씨'를 멈춰야 하는 이유: 성차별적 용어, 이제는 안녕!

경력단절여성에서 경력보유여성으로: 용어 변경의 시작지난 9월,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는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해 경제 활동을 중단한 여성에게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려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이 법안은 단순히 용어 변경을 넘어, 여성의 돌봄 노동을 경제 활동 경력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연희 의원은 “용어 변경을 통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나아가 여성들의 돌봄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사회적 낙인 효과를 줄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려는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용어 정비: 더 나은 ..

이슈 2025.10.08

혼자 사는 게 최고? NO! 미혼 남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 180도 바뀌다

변화의 바람: 미혼 남녀의 인식 변화결혼과 자녀에 대한 2040 미혼 남녀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1년 사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꾸준히 증가하여 60%대를 넘어섰고,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10%p 이상 증가했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최고라고 외치던 미혼 남녀들의 생각이 어떻게 이렇게 바뀌었을까요? 그 배경과 구체적인 데이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수치로 확인하는 변화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통해, 미혼 남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3월 55.9%였던 결혼 긍정 응답은 올해 8월 62.6%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6.7%p나 상승한..

이슈 2025.09.24

209만 원 육아수당, 중국 청년들은 왜 냉담할까? 저출산 문제의 심층 분석

중국,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육아수당 도입중국이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하여,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육아수당 지급인데요. 중국 정부는 만 3세까지 자녀 1인당 매년 3,600위안(약 69만 원)씩 보조금을 지급하는 '육아보조금 제도 시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내년부터 3년간 총 1만 800위안(약 209만 원)의 육아수당을 받게 됩니다. 중국 당국은 매년 2천만 가구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파격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중국 청년들의 반응은 냉담한데요.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과 그 배경중국의 출산율은 1978년 '한 가구 한 자녀' 정책 도..

이슈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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